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흥행 열풍 시동을 걸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하루 만에 54만52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이는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스파이더맨 3'의 45만5493명 동원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여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주인공과 감독 모두 바뀌어 시리즈 자체가 '리부트' 됐다. '스파이더맨'의 연령대도 15세로 어려져 더욱 재기발랄한 히어로 영화로 완성됐다.
개봉 이후에도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상영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개봉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흥행 질주는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