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주' 유승호VS엘 "내가 조선의 왕이다"최고 시청률
  • 윤만형
  • 등록 2017-07-07 10:18:45

기사수정
  • 37, 38회 분 12일 수요일 밤 10시방영예정



MBC ‘군주-가면의 주인유승호가 영민한 전략을 가동, 왕좌복귀를 실행에 옮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이하 군주’) 35, 36회 분은 시청률 13.5%, 15.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9주 연속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부동의 수목극 왕좌 독식 체제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유승호)가 측근들과 상선(이대로)의 조력으로 민첩하게 작전을 수행, 입궐에 성공한 후 근정전에 우뚝 서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세자는 왕권 복귀를 도와줄 사람이라며 상선(이대로)을 만났지만 선선대왕때부터 궁인 세력의 수장이었던 상선은 세자를 마뜩잖은 눈길로 바라봤던 상황. 그러나 세자는 상선에게 조선의 미래를 위해 함께 싸워 달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고 상선은 세자의 진정성 있는 애민정신을 듣고는 세자를 돕기로 결정했다.

 

이후 세자는 나례(儺禮) 진연때 이선()이 가면을 벗겠다고 공표를 했다는 소식에 이 날 거사를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나례진연이 열리는 날, 문무백관이 한 명도 빠짐없이 입궐 할 터. 그 날 그들 앞에서 내가 진짜 임을 증명하고, 왕좌로 돌아가겠소!”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던 것. 이어 세자는 자신이 궐에 잠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이선과 대목(허준호)에게 퍼트렸고, 이선과 대목은 세자를 잡기 위해 궐문을 막고, 근정전 앞을 철저하게 지켰다.

 

하지만 세자는 모두가 궐문과 근정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역으로 이용했다. 우보(박철민)와 무하(배유람), 청운(신현수)등 에게 처용탈을 쓰게 하게 해 시선을 분산시키는가 하면 자신의 용모파기를 다른 사람 얼굴로 바꿔놓았다. 그리고 우보 일행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게 만들어 금군들의 주의를 돌리는 등 치밀한 지략을 세웠던 것. 결국 무사히 궐 안에 들어온 세자는 상선의 도움으로 용포를 입고, 옥대를 맨 후 머리에 익선관까지 장착, 왕의 의관을 갖춰나갔다. 그리고는 뒤에 내관들을 이끌고 임금의 행렬을 완성한 후 위엄있게 앞으로 걸어 나갔다.

 

마침내 위풍당당하게 근정전 안으로 들어선 세자는 고개를 숙인 채 왕좌 옆에 도열해 있는 대소신료들을 천천히 지나쳐 옥좌 앞에 다다랐고 만감이 교차하는 시선으로 옥좌를 바라봤다. 그러나 전하, 용상에 오르시옵소서라는 상선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세자가 감격스런 눈빛으로 용상에 발을 내딛는 순간, 가면을 쓴 이선이 들어오며 멈추라고 고성을 질렀다. 세자는 저 자는 가짜다 내가 진짜 왕이다라는 이선 앞으로 천천히 다가서더니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이선을 날카롭게 바라봤다. 세자는 묵직한 음성으로 가짜라니...내가 진짜다!”라고 입을 연 후 내가, 이 나라 조선의 왕이다!”라며 위엄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팽팽한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는 진짜 왕 세자와 가짜 왕 이선의 모습이 담기면서 세자가 진짜 왕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37, 38회 분은 오는 12()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