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방화1동 주민센터가 서울 서남권 대규모 개발지역인 마곡지구로 이전했다.
강서구는 38년 역사를 마감하고 신청사로 자리를 옮긴 방화1동 주민센터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주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
2015년 12월 첫 삽을 뜬지 1년6개월 만에 완성된 방화1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97㎡의 규모다.
부지매입비 31억7700만원, 건축비 54억3500만원, 자산취득비 2억3000만원 등 총 88억42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주민등록실, 문서고가 들어섰다. 2층은 작은도서관과 동장실, 3층은 강의실과 프로그램실, 4층에는 자원봉사실과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지하 1층은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이 조성됐다.
기존의 동주민센터 자리(방화동 567-35)에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지하 1, 지상 4층 규모의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서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마곡지구의 발전가도와 어울리는 멋진 청사가 들어섰다"며 "단순히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 복지, 주민소통 등 모든 것이 1번에 해결되는 복합문화서비스공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마곡지구 발전과 맥을 같이하며 주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펼쳐갈 방화1동의 신청사 개청을 축하한다.”며 “새로운 청사에 걸맞은 친절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항상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주민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강서구 자치행정과(☎2600-6041) 또는 방화1동 주민센터(☎2600-7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