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빙그레가 미국에서 인기있는 제품 메로나 현지 생산 판매에 돌입한다.
빙그레는 12일 미국 서부 워싱턴주 밸뷰에 있는 루센푸드(Lucern Foods)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메로나 생산과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그 동안 국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수출해 왔다. 이번에 메로나를 생산하는 미국 파트너사인 '루선 푸드'사는 세이프웨이 등 2200여개 슈퍼마켓을 소유한 앨버트슨스 컴퍼니의 계열사이며, 자체제작 브랜드(PB) 제품생산 및 OEM 특화 공장이다. BRC 및 코셔(Kosher)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각종 품질 인증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우유 공장에서 공급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빙그레는 미국에서 연간 13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한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70%를 빙그레가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미국 매출은 100억원 가량이다. 매출 대부분이 아이스크림인 만큼 빙그레는 교민과 중국 슈퍼마켓 판매를 기반으로 현지인 대상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미국 OEM 생산을 통해 물류 및 통관 기간 단축, 관세 절감 등으로 현지 영업력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동부지역에도 생산 기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