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 대곶면 석정리 재활용쓰레기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7천6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김포소방서는 18일 오전 4시3분께 김포시 대곶면 석정리의 한 재활용쓰레기 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 소방대원 88명 및 소방차 28대를 동원, 오전 8시21분께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불은 재활용 쓰레기 3천여t과 지게차 1대를 포함한 기계를 모두 태웠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의 급증과 관련 5월부터 김포시 내 고물상 및 폐기물처리업체 201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