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에서 오는 21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가 열린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모두의 물, 희망의 물'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행사 주최기관과 정부·지자체 관계자, 물 관련 산·학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국제물주간 서포터즈인 '워터프렌즈' 발대식과 성공 개최 퍼포먼스, 정책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아시아물위원회(AWC)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국제물주간' 프로그램 사전 점검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오는 9월20일부터 4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지속발전하기 위한 행사다.
최양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지난 2015년 경주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되살려 오는 9월 국제물주간 행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세계 각지에서 경주를 찾아오는 관계자 및 관광객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특별세션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북천 고향의 강, 형산강 프로젝트, 서천 및 남천 정비를 비롯해 올해 확정된 국토부 지방하천사업 공모사업인 신당천 정비 등 재해에 안전하고 하천생태와 도시기능이 어울러진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