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첫 재계와 대화에 초대받으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8%오른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88만4000원까지 뛰었다.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대통령 재계간담회 초청소식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고용창출에 힘쓰고 상속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규직 비율도 높아 3000명 임직원 중에서 비정규직도 30여명에 불과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 일정을 밝히면서 “오뚜기는 여러 가지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초청해서 격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