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최대의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가 다음달 원유 생산을 20만 배럴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반 총장은 15일 사우디 제다에서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 사우디가 30만 배럴을 증산한데 이어 다음달에도 20만 배럴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반 총장은 압둘라 사우디 국왕도 현재 유가가 투기적 요소와 일부 정책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유가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