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17.58조원과 영업이익 8.03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실적자료에 따르면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모바일 등 일부에서 수요 증가가 둔화됐지만 서버용 고용량 D램과 SSD의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
전반적인 업계의 공급 제약으로 견조한 수급 상황과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72% 성장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61.71% 올랐고, 영업이익률은 23.1%다.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7조 5800억원, 영업이익이은 8조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45.7%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당 7000원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9653억 4819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