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기반 창의예술 협력활동 마무리 행사 운영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창의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한 해 동안 유·초 이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아가 좋아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고자 본 프로그램의 주제...

반도체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인 도시바가 협력회사 웨스턴디지털(WD)측에 플래시 메모리 사업 매각 협상을 종결하기 2주 전에 매각 관련 사안을 사전 통지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의 해럴드 칸 판사는 28일(현지시간) 도시바의 20조 원대 플래시 메모리 사업 매각을 잠정 중지시켜 달라며 WD 측이 낸 가처분 신청 두 번째 심리에서 도시바와 WD간의 이런 합의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웨스턴디지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WD에게 법원이나 중재 패널로 돌아와 거래를 중단시킬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시바는 지난 6월 중순 한국의 SK 하이닉스와 일본 민관펀드인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와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을 반도체 부문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도시바와 일본 미에 현 요카이치공장에서 반도체를 공동생산하는 WD는 "제휴업체인 WD의 동의가 없는 제삼자에 대한 사업매각은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 5월 14일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 매각중지 중재 신청을 낸 데 이어 지난 6월 15일 미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웨스턴디지털 측은 성명에서 "도시바와 그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는 건설적인 것이며, 우리는 모든 당사자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