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 보령에서 함께...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개최
보령시가 한 해를 감사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는 2025년의 마지막 석양을,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는 2026년의 첫 해를 시민과 관광객들과 함께한다. 겨울바다에서 보내는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가 1일 강원 인제군 원통종합복지타운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평가서 초안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수렴 등을 위해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개회,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계획 설명, 질의 및 답변,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고속화철도 인제역사의 현 정부안에 따르면 군 역사 위치는 군 북면 원통7리 일원이다.
주민들의 대부분 역사 위치, 백담역 지상화, 원통 주차장 조성에 대해 질의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고속화철도가 생겨지는 이유는 지역균영발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며 “정확히 역사가 생기는 위치의 실리를 정확히 따져서 사업이 천천히 좋게 진행됐으면 좋겠고 인제군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철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역사 위치 때문에 인제 안에서 지역 주민들끼리의 지역감정이 커지고 있다”며 “위치를 잘 잡아서 지역갈등을 고조시키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원통에 살고 있는 주민은 “원통에 역사가 조성되면 사람들이 오기도 하고 서울쪽으로 가기도 할 텐데 역사 인근에 주차장 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주차비는 유료로 되는 건지 무료로 되는 건지 궁금하다”고 묻기도 했다.
더불어 백담에 사는 한 주민은 백담 정거장이 지상으로 조성된다는 말에 지하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철도사업 용역사인 제일엔지니어링 박재홍 부장은 “초안이다 보니 인제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 것이다”며 “지역 간의 대립보다는 서로 의견을 내 주시면 그에 맞게 객관적으로 세부적인 검토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총 길이 93.9㎞에 단선전철을 신설하고 이 선로에 시속 250㎞의 전철을 운행하는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으로 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을 거쳐 속초까지 1시간5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