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는 오는 11월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기중 확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방학기간에만 운영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학기 중으로 확대해 참여 대상과 수혜기관을 늘리고 내년도 추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사회복지 분야 2개소에 대학생 6명을 배치·운영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들은 선부2동행정복지센터에 4명, 이동 소재 보라매지역아동센터에 2명이 배치돼 어르신 말벗 도우미 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업무보조 및 학습 도우미 업무를 수행한다.
시범사업 참여자 선발은 2017년 하계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 시범사업 참여 희망자에 한해 별도 접수를 받았으며, 전공학과, 거구지 등을 감안해 선발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학기 중 아르바이트가 시행되면 관내 대학생들에게 연중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지원효과는 물론 직장·행정체험 연수기회 제공으로 직업관 형성과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