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최근 마필관리사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노조에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부산본부는 7일 오후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필관리사의 잇단 죽음에 대한 해결 노력이 없는 송 청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석병수 부산지역본부장은 규탄 발언에서 "송 청장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박근혜 정권의 말도 안 되는 노동정책이 있는 것 같다"며 "본인 스스로가 (문재인 정권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부산본부는 송 청장에게 장례식장에 직접 찾아와 유가족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송 청장은 두 달 새 마필관리사 2명이 목숨을 끊은 이후 노조가 한국마사회 부산경마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명령과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한 이후 '이게 작업중지 사안이 되나?', '노조가 사람 죽었다고 너무 밀어붙인다', '전 정권 같으면 만나지도 않았다'는 등 발언을 해 고용노동부의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송 청장은 "유가족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사과 드린다"며 "장례식장을 방문해 사과하는 것은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장선화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마사회의 비정상적인 착취구조로 사람이 계속해서 죽어나가는데도 노동청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막말이나 퍼부으며 스스로의 기능과 존재이유를 부정하고 있는 노동청장은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부산본부 등은 조만간 부산이나 경남에서 마필관리사 문제 해결을 위한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