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 보령에서 함께...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개최
보령시가 한 해를 감사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는 2025년의 마지막 석양을,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는 2026년의 첫 해를 시민과 관광객들과 함께한다. 겨울바다에서 보내는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강원도 양구군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10년 젊어지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이 검사결과 초기에 암을 발견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방산면에 거주하는 박 모(남, 72) 씨는 지난달 초 10년 젊어지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혈액검사와 암(종양)표지자 검사를 통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이상소견과 함께 병원에서 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
이에 춘천의 한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위암 1기로 진단을 받아 최근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박 씨의 위암 상태는 1기 중에서도 발병이 막 시작된 극초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보건소가 실시하는 사업에 참여해 건강검진을 받은 게 생명을 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0년 젊어지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건강문제를 인식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해오고 있다.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금연 실천, 대사증후군 예방, 비만 예방운동 실천, 내 몸 바로알기, 영양 개선, 기타 보건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행태를 개선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이라며 “마을단위로 실시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서로 독려하고 격려하면서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더불어 사는 마을 분위기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