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분회(분회장 전웅철)와 동작분회(분회장 김경우)는 지난 9일 서울지부 여약사위원회 주최로 관악분회에서 가출소녀돌봄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란 서울지부 여약사회 부지부장은 “올해 서울시에서 250곳의 약국이 가출소녀돌봄약국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뜻 깊은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유관단체들과 함께 올 9월 신림사거리에서 소녀돌봄약국 홍보 캠페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지부장은 “여러분들이 사회의 좋은 어른이나 선배의 마음가짐으로 가출소녀들을 따뜻하게 품어서 소녀돌봄약국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자”고 독려했다.
전웅철 분회장은 “신림사거리지역은 가출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여서 중요한 임무를 갖고 운영하는 관악구 17곳의 소녀돌봄약국 약사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약사들은 가출소녀돌봄약국 운영의 전반적인 교육과 함께 신림사거리에서 호호약국을 운영하는 강정희 약사의 상담기법의 노하우를 듣고 문제점, 홍보하는 방법 등 더 나은 소녀돌봄약국이 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