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소속 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이상 당내문제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고 민생에 전념하는 책임있는 여당의 모습을 다지겠다고 말했다.김근태 의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사태로 당원들의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당이 결집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전당대회를 성공시켜 대통합 대반전의 초석을 놓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달 원내대표는 탈당한 의원들이 열린우리당으로는 안된다는 판단으로 열린우리당이라는 옷을 벗었겠지만 새옷을 갈아입혀 주는 것은 국민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이 기대하는 일을 해내고 전당대회를 통해 최선을 다할 때 국민이 새옷을 갈아입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