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가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오승환(35)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6일 “오승환의 재계약 여부 관건은 몸값”이라며 “오승환은 두 번째 시즌 많은 것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30경기에서 마무리로 뛴다는 옵션 기준을 충족해 2년째 계약이 발동됐고 올해도 기준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성적이 좋지 못하다. 지난해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2이닝을 던지고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성적을 거뒀다. 중간 계투로 시작해 시즌 도중 마무리 보직을 꿰찼다. 올해는 마무리로 출발했으나 중간 계투로 이동했다. 지난 15일 현재 50경기에서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담당 데릭 굴드 기자는 '구단과 오승환, 양 측 모두 재계약 협상에는 관심이 있다. 오승환은 팀에 돌아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