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자기야'에 출연해 예비신랑의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배우 김형범, 예비신부 서현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결혼을 백일 앞둔 예비신부 서현진 아나운서는 "아직 상견례도 안 했다. 사귄 게 100일이 안 된다. 정말 좋을 때다"라고 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방송 최초로 예비신랑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훈훈한 예비신랑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예비남편의 직업이 이비인후과 의사라고 밝혔다. 서현진은 "전 솔직한 성격이다.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본인도 사귀자고 하더라. 첫 키스는 5번 만남 이후 했다. 사귀자고 한 뒤에 손도 안 잡아서 내가 '다음에 만날 때 뽀뽀할 거에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결혼을 100일 앞뒀다. 아직 상견례도 안 했고 청첩장도 아직 만들지 않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패널들은 "바쁠 때인데 너무 여유로운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현진은 "이번 주말에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4년 퇴직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서현진은 오는 12월 9일에 서울 압구정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