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작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 발표 1돌 기념 연구토론회가 23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 담긴 사상이론의 정당성, 과학성, 청년동맹의 과업과 방도를 해설한 논문이 발표됐으며, 전용남 청년동맹 제1비서, 리혜정 사회과학원 원장, 김인규 금성정치대학 학장, 박철민 청년동맹 비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작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28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서 한 연설로서, 북한은 이날 채택된 청년동맹 제9차대회 결정서를 통해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해 선포했다.
토론회에서 전용남 제1비서는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무엇보다도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새로운 높은 단계에 이른 조선혁명과 청년운동 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반영한 가장 과학적인 사상"이라고 밝혔다.
김인규 학장은 "청년동맹이 사상교양 사업을 기본을 틀어쥐고 청년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나갈때 절세위인들의 청년운동사가 끝없이 이어지고 청년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동맹으로 강화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 부문 일꾼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