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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영월부 관아, 사색에 잠기다’ 공연
  • 이송갑
  • 등록 2017-09-12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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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2일 영월부 관아 에서 체험형 공연 개최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12일 국가지정 사적 제534호 영월부 관아에서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영월부 관아, 사색(四色)에 잠기다’ 체험형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월부 관아’는 조선시대 영월의 관청 건물이자 단종대왕의 마지막 숨결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곳으로 지난해 3월 8일 국가지정 사적 제534호로 지정됐다. 


‘영월부관아, 사색(四色)에 잠기다!’는 영월군이 문화재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감성형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역사 속 단종의 마음을 헤아림과 동시에 영월부 관아의 문화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월을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He Story’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죽음, 그리고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샌드아트와 각 주제에 맞는 음악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2부 ‘新신문고’는 신문고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희노애락의 사색을 주제로 단종과 영월부 관아에 얽힌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영월부 관아에서 오후 7시~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부에서는 샌드아트 작가 이지은, 조동희가 출연하고 2부에는 ‘국민 MC’ 김제동이 ‘新신문고‘를 진행한다.  


우조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부 관아에서 진행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부 관아’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보고 단종의 유배, 죽음과 관련해 어두운 이미지가 부각된 모습을 새롭게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햇다. 


이어 “문화재라는 역사문화 공간 속에서 오늘날의 감성과 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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