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최진실 씨의 딸 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내사한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준희 양이 지난달 5일 SNS에 올린 외할머니 정 모 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준희 양과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준희 양 오빠와 가까운 주변인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들었지만,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준희 양은 지난달 5일과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 씨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외할머니에게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