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힐러리 선거때 ‘꽃값만 1200만원’
  • 없음
  • 등록 2006-11-23 10:33:00

기사수정
  • 컨설턴트에 100만 달러 등 펑펑...“중간선거 쓸데없는 낭비” 구설수
‘선물용 꽃값 1200만원, 대리주차 비용 2500만원.’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중간선거 과정에서 선거자금을 방만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구설에 오르고 있다.21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힐러리 의원은 3600만 달러(약 335억원)의 선거자금을 사용,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선거자금 집행 내용이 공개되면서 방만한 자금 사용에 대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힐러리 의원이 지난 2001년 이후 재선을 위해 사용한 금액은 적어도 3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지난 10월 18일까지 사용한 금액도 2950만 달러에 이른다.힐러리 의원은 이 가운데 기금 모금 행사와 기부자들을 위한 꽃값으로만 1만3000달러(약 1200만원)를 사용했으며 대리주차 비용으로도 2만7000달러(약 2500만원)를 지불했다. ◆“재선 확실한 데도 거액 지출” 비난선거운동을 도와준 컨설턴트에게도 많게는 100만 달러가 넘는 보수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전부터 도움을 받아온 선거 전문가인 마크 펜에게 110만 달러(약 10억원)를 선뜻 내줬으며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인 맨디 그룬발트에게도 93만 달러를 지급했다. 힐러리의 오랜 친구인 매기 윌리엄스는 자문료로 3만7500달러를 받았으나 뒤늦게 보수가 과도하게 지급된 것이 밝혀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민주당 내 운동가들은 이 같은 힐러리의 방만한 선거자금 사용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진보적 웹사이트인 ‘더 데모크라틱 데일리’는 당선이 확실시됐던 중간선거를 위해 쓸 데 없이 거금을 사용했다며 지나친 선거자금 사용을 꼬집었다. 또 힐러리의 기금 모금가들도 컨설턴트들에 대한 과도한 보수 지급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7.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