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 보령에서 함께...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개최
보령시가 한 해를 감사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는 2025년의 마지막 석양을,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는 2026년의 첫 해를 시민과 관광객들과 함께한다. 겨울바다에서 보내는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실향을 딛고 세운 도시, 속초’ 공동기획전이 13일 속초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개전식을 가졌다.
이날 개전식에는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과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속초시립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함께 개최한 이번 공동기획전은 6·25전쟁이라는 민족사의 커다란 아픔을 딛고 실향민들과 함께 일군 속초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10월29일까지 조명한다.
속초를 일군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배’, ‘명태낚시’를 비롯해 물지게, 물통과 같은 피난민 생활유물 등 140여 점을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선보인다.
이병선 시장은“이번 기획전이 속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행사가 속초에서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K-museums 공동기획전’ 사업의 하나로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지역 발전활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