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국가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운영 관련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국내외 150여 개의 에너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풍력발전사업 상업운전에 들어간 태백시는 공공기관 최초 풍력발전단지 조성 외에 국산 대형풍력발전기 1호기 보급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신재생에너지 개발ㆍ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더불어 태양광과 태양열을 접목한 융복합발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약자 없는 태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태백 미래에코 에너지제로 마을도 운영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 한발 앞선 행정을 펼쳐오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춘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및 에너지 약자 없는 복지행정 추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