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시는 119종합상황실 가동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흘간 시민들의 병원·의원 진료와 의약품을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응급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연휴 동안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구·군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응급진료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799곳, 의원급 의료기관 6208곳은 지정된 날짜에 진료한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 6539개가 지정된 날짜에 운영되고, 휴무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구·군 보건소의 응급진료상황실, 119종합상황실(119), 129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