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18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작품과 공연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2017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이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무형문화재祭典은 첫날 10일 오후 3시부터 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제2호 날뫼북춤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4시에 테이프 컷팅 등 개막식을 가진다.
대구의 무형문화재가 보존·전승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제전은 18종목(기능 6종목·예능 12종) 전체가 참여해 기능종목은 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예능종목은 전시관 앞 마당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에서는 하향주, 대고장, 상감입사장, 단청장, 모필장, 창호장 등 6종목의 무형문화재 기능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우수한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며 각 종목 보유자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기법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의 공연은 14일 전시관 앞마당에서 달성하빈들소리, 욱수농악의 신명나는 공연과 살풀이춤, 영제시조, 판소리(이명희) 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15일에는 천왕메기, 공산농요, 고산농악과 정소산류 수건춤, 가곡, 판소리(주운숙) 공연이 이어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우수한 작품과 지역 선조들의 혼을 담은 열정 가득한 무대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함께 공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