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는 11월3일과 4일 열리는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할 올래꾼을 미리 모집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5일(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 및 청소년, 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현장 접수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반 2만5000원, 단체 및 할인 대상 2만원이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지만,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축제 공식 기념품인 한정판 스카프와, 코스 배지, 프로그램북 등을 제공하며, 이니스프리, 롯데푸드, CU, 카카오, 제이크리에이션, 풀무원, 제주신화월드, 키컴즈, (주)비버인터내셔널 등에서 협찬한 선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올 해 축제 첫째 날 걷는 3코스는 온평포구에서 시작해 표선해수욕장에서 끝나는 길로, 금빛 억새 물결이 펼쳐지는 통오름o독자봉을 품은 3-A코스(20.9km), 신산 환해장성 등 독특한 해안 풍경이 인상적인 3-B코스(14.4km)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둘째 날 걷는 4코스(19km)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검은 빌레가 인상적인 태흥리 바다,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볼 수 있는 가마리를 지나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을 자랑하는 표선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