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28)와 수영(27), 서현(26)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0일 SM에 따르면 티파니, 수영, 서현은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세 멤버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명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팀 해체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해체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기에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후 ‘지’ ‘소원을 말해봐’ 등을 히트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됐다. 지난 8월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을 발표했다. 9명으로 데뷔했던 소녀시대는 2014년 멤버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