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CJ문화재단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200여명의 청소년과 가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청소년 대상 문화나눔활동 '튠업(Tune Up) 음악교실'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튠업 음악교실은 지난 2012년 CJ문화재단이 음악을 통한 문화 소외 청소년의 건강한 인격 형성을 목표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2013년부터 법무부와 함께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등 청소년 교화시설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장관은 법무부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법무부장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현장으로 CJ문화재단의 ‘튠업 음악교실’ 공연을 찾았다.
공연에는 고봉중고등학교, 서울북부보호관찰소, 나사로청소년의집, 세상을 품은 아이들 등 4곳의 시설에서 ‘튠업 음악교실’ 수업에 참여해 온 청소년 70여 명이 튠업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성숙한 시기에 여러 이유로 인해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처벌과 교화뿐 아니라 관심과 기회 제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튠업 음악교실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성과 진로 교육을 통해 문화소외·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