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문화재단,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개막
  • 주정비
  • 등록 2017-10-12 13:17:06

기사수정
  • 10월 20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



2017년 (재)안산문화재단이 제작하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오는 20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청소년들의 고민, 우정, 진솔한 이야기들을 ‘농구’라는 소재를 통해 풀어낸 명랑코믹뮤지컬로 지난 2016년 안산문화재단 별무리극장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과 극본·작사상을 수상했던 작가 박해림과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워로드’의 작곡가 황예슬, 그리고 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연출가 오세혁, 무용계의 핫한 안무가 김보람, 뮤지컬 ‘광염소나타’ ‘리틀잭’의 음악감독 다미로가 새롭게 투입돼 탄탄한 창작진이 완성됐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 뮤지컬은 안산문화재단의 청소년극 페스티벌 ‘B성년 페스티벌’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별무리극장에서 공연한 후 2017 한․중․일 베세토연극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오는 11월 4∼5일 중국 항저우 절강음악학원 흑갑자 스튜디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21∼2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청소년 맞춤형 공연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는 제작 공연의 유통을 현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경험하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어 내년 2018년 3월∼4월에는 서울 대학로로 진출해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약 1개월간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재)안산문화재단은 지난해 공연되었던 뮤지컬 ‘더 넥스트 페이지’를 비롯, 음악극 ‘에릭사티’ 연극 ‘엄마의 이력서’ ‘염전이야기’ 등의 제작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무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그동안 재단이 경험하며 쌓아왔던 제작 시스템을 활용하는 계기로 삼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타 지역과 민간 프로덕션과의 다양한 유통 과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덕션 안정화를 꾀하고자 한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경기권 공연장을 넘어 공연계의 ‘제작 전진 기지’로써의 안산문화재단의 위치를 다시 한번 곤고하게 다질 수 있는 창작 공연으로의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구로 맺어진 명랑 청춘의 이야기가 안산에서부터 펼쳐진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체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상연한다. 안산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공연들을 무대화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농구를 주 소재로 해 청소년들의 고민, 우정,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명랑코믹뮤지컬이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과 극본·작사상을 수상했던 박해림 작가와 단단한 창작진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많은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총 집합해 공연에 활기까지 불어넣는다.


왜소하고 음울한 표정의 수현은 학교에서는 급우들에게 시달리고 집에서는 엄마의 잔소리에 시달린다. 내 편 하나 없는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수현은 나날이 떨어지는 등수에 우울해진다. 그러다 수현은 혼자 책상에 죽고싶다며 조각칼로 새기던 중 실스로 손목을 긋고 기절한다. 눈을 뜬 수현에게 모여드는 새로운 친구들. 하지만 명찰이 뭔가 다르다.


이번 작품은 한중일 베세토 연극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때문에 공연은 안산에서의 10월 공연 이후 중국 항저우 절강음악학원 흑갑자 스튜디오에서도 상연될 예정이다. 이후 공연은 다시 안산으로 돌아와 청소년 맞춤형 공연으로 다시 한번 무대를 갖고 내년 3~4월에 서울 대학로로 진출,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그간 우리가 쌓아온 제작 시스템이 충분히 활용된 결과물”이라며 “이후로 제작공연의 무대화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3만 원에 운영되며,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ansan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80-481-4000.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울산영화인협회,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 스타링크코리아엔터테인먼트 와 AI 숏폼 영화 협력 MOU 체결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영화인협회(회장 홍종오)가 중국 잔타오그룹(Zantao Group)의 문화사업 법인인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민), 스타링크코리아(대표 배기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과 숏폼영화제 개최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와 협약식을 열...
  4.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5.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