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대구시가 노후된 지하도상가 시설물 개선, 1석 3조 효과를 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978년도와 1985년도에 건립된, 대구역과 대신지하도상가를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으로 개·보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졌다. 또한 상인들의 수익이 증대되는 등 상가 이용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하도상가 개발은 고성장 시대 도심 팽창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에 따라 지하공간을 활용하고 남북분단 상황에서 유사시 대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설된 시설물이다.
대구역 지하도 상가는 1978년도 개발 이후 적절한 시기에 시설물을 개선하지 못해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롯데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고 깔끔하지 못한 노후 시설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다소 거부감도 있었다.
1985년도에 건립된 대신지하도상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노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작년에 2억원의 예산으로 대구역 지하도상가 출입구 계단과 바닥을 화강석과 밝은 색의 타일로 전면 교체했다. 이어 빛바랜 출입구 간판은 LED, 바닥과 벽체에 유사 시 안전을 위한 유도표지와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난간을 설치했다.
대신지하도상가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3월 출입구 2개소에 에스컬레이터 4대를 추가로 설치해 상가 이용에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운행 시간을 오전 5시30분에서 자정으로 연장했다.
이 같은 환경 개선공사 등을 진행한 결과 2개월 내의 짧은 기간에 입주하는 등 상가 이용률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주 시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노후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하도상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