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지원
  • 주정비
  • 등록 2017-10-19 13:01:15

기사수정
  • 10월 19일부터 22일 4일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서 페스티벌



용산구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보광로, 녹사평대로26길) 일대에서 진행되는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은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리며,이태원앤틱가구협회 주관이다


고급진 이미지에 눌려 가게 방문이 부담스러웠던 이라면 이번 행사를 노릴 만하다. 


일대의 80여개 업체가 모두 참여해 가게 깊숙이 자리했던 가구, 조명기기, 소품 등을 도로가에 전시·판매한다.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이다.


가구점 외 카페, 분식집 등 주변 업체들도 행사에 동참, 활기차게 손님을 맞는다.


구는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을 운영, 행사장 분위기를 돋우고 관광객과 인근 주민,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녹사평대로26길에 조성한 목재데크와 벤치는 청소와 꽃단장을 마쳤다.


구는 지난해 앤틱가구거리 일대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진행했다. 


말 그대로 차도를 좁히고 보도를 넓힌 것. 이와 함께 지장물을 제거하고 보·차도 경계를 낮춰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 폭을 좁힌 만큼 차량 속도와 교통사고 발생량도 줄일 수 있다.


앤틱가구거리는 1970년대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과 외국공관원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내놓은 가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됐다. 


이곳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앤틱 가구와 소품을 수입,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이를 판매하고 있다.


이색적인 가게와 정비된 가로가 잘 어우러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서울의 몽마르트’로도 불린다.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으로 연인들 사이에서는 이색 데이트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한편 구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보조금을 활용, 앤틱가구거리 홈페이지·모바일 앱 구축, 업체별 특화상품 홍보 책자 제작,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사업 등 상가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개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 이들에게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을 추천한다”며 “축제 지원 등 거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태원앤틱가구협회 또는 용산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