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은 최근 5년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매년 평균 7%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택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2013년 49명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년에는 39명으로 20%까지 감소하였다. 특히 전년도 10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에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6명이 줄어 21.5%를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대구광역시는 주택에 대한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2010년부터 소외계층 및 화재약자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그동안 꾸준한 지원을 추진하여, 29,805가구(2016년 말 기준)에 안전망을 확보하였으며, 각종 축제 등 행사 시 캠페인 실시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판매시설·주택 관련 협회 등 폭넓은 협력을 통하여 주택용소방시설 보급확대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대구광역시의회 김재관 의원이 발의한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조례 개정을 계기로 차상위 계층까지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