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8일(토) ~ 29일(일)에 1박 2일로 진행된 평택시청소년영어캠프 “We go Together!!" 중학생 숙박형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캠프 참가자 30명(평택 청소년 15명, 외국 청소년 15명)은 서먹한 느낌으로 만남을 시작하여 헤어지기 아쉽다는 마음으로 캠프를 마무리 했습니다.
평택 청소년 15명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모집 후 추첨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외국 청소년 15명은 S.O.S(South of Seoul Pyeongtaek, 이하 S.O.S)의 모집 공고로 선발되었다. S.O.S는 평택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인며, 평택의 다양한 정보(문화, 공연, 체험 등)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되었던 초등학생 캠프부터 공동 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블로그 운영자인 Lanae Rivers-Woods는 “캠프 시작 전에 외국 청소년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 많이 걱정 되었는데, 캠프 동안 즐겁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놀라웠다.”고 전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상균(평택시부시장))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와 S.O.S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다.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 활동을 하며 단체게임과 서바이벌, 도자기체험, 바비큐파티, 전통놀이 체험 및 릴레이 게임 등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S.O.S와 외국 청소년들의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미군부대(K-6)의 Humphrey middle school에서 할로윈파티와 단체게임 등이 진행되고, 부대 안에서 진행되는 Fall Fest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평택 참가자인 송수현(안일중학교, 3)은 “참가 신청 때부터 너무 참가하고 있었던 캠프였는데, 참가하고 나서 수줍음이 많아 활동하는데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친구들하고 헤어지는 것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캠프 매니저로 활동한 송화숙(55)은 “작년에 평택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활동과는 다르게 이번에 청소년간의 교류활동을 진행하면서 진행자로써의 만족도도 높고, 참가자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다. 앞으로 이런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평택시청소년영어캠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확대 운영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