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은 지난 30일, 대전상징노래 접수곡 중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곡을 선정했다.
대전예당은 대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작곡(장르 제한 없음)을 지난달 18일부터 40일간 공모해 총 63곡을 접수했다.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응모된 음원과 악보 등을 심사해 대전 상징 노래 입상작 10곡을 뽑았다.
심사는 작품의 대중성, 대전을 상징하는 가사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뒀다.
최종 순위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대전예당 앙상블 홀에서 열리는 실제 공연을 통해 정해진다.
이 가운데 3위까지는 음원을 제작해 대전의 각종 행사와 스포츠 경기, 축제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11월 13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의 실제 공연으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공연 결과 시민의 호응이 좋으면 3위 이하 곡도 음원을 발매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