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11번가시장에서 지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렸다.
권선11번가시장은 국내 전통시장들 중 유일하게 두 줄의 일자 형태를 갖고 있던 권선시장의 모습에 착안해서 만든 새로운 이름이며,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주차장, 개방화장실 등 환경개선 및 메뉴개발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을 슬로건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하여 전국 전통시장 400여 곳이 참여하였으며 권선11번가시장도 수원시 권선구를 대표하여 축제에 참가하였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에는 초대가수 공연, 밸리 댄스,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및 경품이벤트를 실시해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가을을 맞아 색다른 즐거움과 우리 전통시장의 멋과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민들과 함께 한 권선11번가 시장이 더 좋은 시장으로 발돋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