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소방서(서장 김현)는 지난 1일 오후 광진구 소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황금시간 내 관계자에 의한 초기대응 및 긴급구조기관 지원기관의 역활수행과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방화에 의한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실시됐다. 광진구청과 국립정신건강센터, 광진경찰서, 53사단, 한전, 동부수도사업소 등 16개 기관 492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도 49대가 동원됐다.
이날 통제를 맡은 광진소방서는 소방차량과 인원을 근접배치하고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되도록 했다. 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재난대응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 일부 환자와 직원에 대한 피난 대피훈련도 병행했다.
김현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께 알리고,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재난에 대한 대비활동을 실시하며 우리 소방이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