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린다.
9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는 윤철종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흡연) 혐의에 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열린 공판에서 윤철종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철종은 지난 5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범행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윤철종은 대마초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인 지난 7월 십센치에서 탈퇴했다. 윤철종은 전 소속사를 통해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