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가 재건에 성공, 미국 본토 테러 감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미 언론들이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9.11 테러 이후 6년간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졌지만 알카에다는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그 세력을 계속 키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 정보기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알카에다는 화학, 생물학 그리고 핵무기를 얻기 위해 지하조직을 운영하고 있다.알카에다는 미국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한 피난처와 행동대원 그리고 고위 지도자들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에다는 또 미국에 조직원들을 비밀리에 침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미국의 한 관리는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비자 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을 통해 미국에 들어가기는 쉽다고 전했다.이 보고서는 이미 알카에다 요원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보고서는 5년간 지속된 테러와의 전쟁으로 알카에다와 테러조직들이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알카에다의 미 본토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 국가반테러센터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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