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 동해체육관에서 '2017년 동해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취업희망자와 구인기업 모두의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업체 인사 관계자가 파견돼 서류 접수와 현장 면접을 실시할 채용관에는 도내 26개 업체가 참여해 13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25개의 홍보 지원관에는 창업 컨설팅, 속기사 직업체험, 무료 면접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취업 운세 타로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되며 공공부문과 노인 일자리 관련 기관도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아이파크에서 30여명, 동해러시아대게마을 식당운영업체인 해성상사에서 인포메이션, 샵 매니져, 주방, 홀 서빙 직종 등 다양한 직종에 20명을, 동해요양병원에서는 영양사, 조리사, 물리 치료사, 간호사 등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 밖에 그래픽디자이너, 생산직, 영업직, 배달직, C/S 상담원 등 많은 직종의 구인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해 구인 활동을 펼치게 되며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채용 업체 3개소도 참여할 계획으로 있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미채용 참여자에 대해서는 동해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여기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시청 경제과(T.530-216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