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으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재산피해가 속출했다.지역 정부는 지난 주말 불어닥친 태풍 '세팟'으로 인해 장시, 푸젠성에서 약 6조원 정도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태풍 뿐 아니라 산사태도 발생,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산사태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신발과 담배등을 생산하는 윈저우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토네이도가 발생, 몇몇 사람이 희생됐다. 필리핀 재난본부는 '세팟'으로 인해 7명이 익사했으며 수도와 그 주변이 물에 잠겼다고 말했다.대만 재해복구센터는 대만에서 태풍으로 인해 1명이 숨졌으며 일부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약 2500명이 대피했으며 9000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