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기구(WHO)는 전염병이 다른 질병들 보다 빨리 확산되고 있어 점점 치료가 어려워 지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매년 열리는 세계 건강 보고회에서 유엔은 발생률이 높은 에이즈와 사스 및 에볼라 바이러스같은 병이 전세계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세계 보건 기구는 "전염병이 현재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이 기구는 또 "중국에서 2003년 발생해 30개 도시에서 8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 바이러스와 같이 생명에 치명적인 전염병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WHO는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하는 40여가지에 가까운 질병이 1970년대부터 '유례없는 비율'로 매년 생겨난다"고 설명했다.세계 보건 기구는 지난 5년 동안 1천100개의 각기 다른 유행성 질병에 대해 조사 했다.WHO는 또 국제 원조 기구에 후진국 국민들에 대한 치료와 에볼라 바이러스나 마르부르그 출혈 같은 바이러스의 발병을 막는 것을 도와줄것을 요청했다.독극물이나 핵폭탄등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 역시 공공의 건강을 위협할수 있기에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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