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한국이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내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카불의 한국 대사관 등 한국 관련 시설물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아마디 대변인은 어제 연합뉴스와의 간접통화에서 한국은 석방 합의 조건으로 8월말까지 아프간의 모든 한국 민간인을 철수시키겠다고 했는데 아직 일부가 남아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마디 대변인은 만일 한국이 약속을 어겼다면 카불의 한국 대사관을 비롯해 한국이 지원한 교육시설까지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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