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CBS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음악FM 신규설립 허가를 받아 주파수 97.1㎒, 출력 1㎾로 대구 전역을 포함해 경산, 구미, 칠곡과 성주, 고령 등 경북 일부지역을 가청영역(방송구역)으로 한 음악FM 방송을 12월 1일 개국한다.
가요와 팝, 클래식, 가스펠 음악을 중심으로 24시간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송으로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이 방송은 대구는 물론이고 경산, 구미, 칠곡, 성주, 고령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감일근 대구CBS본부장은 "이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CBS 음악FM에 두터운 청취층이 확보돼 있으며,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음악FM이 지역 사회의 문화, 지역민들의 교양, 오락 정서나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CBS는 대구시내버스,택시(법인.개인)운송사업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대구시내 버스와 택시에서 CBS음악FM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대구CBS음악FM은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음악FM개국기념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