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OJ 심슨과 다른 피고인들을 스포츠 기념품을 강탈한 혐의로 빠른시일 내에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시 오이스털리 라스베이거스 군구 치안재판소 소속 판사는 17일(현지시간) 이 사건과 관련, 심슨의 기소혐의가 접수되면 그가 19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앤 짐머맨 군구 치안재판소 소속 판사가 체포영장을 확인하고 12일 심슨의 구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6일 러닝 백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OJ심슨을 라스베이거스 나바다에서 강도, 폭행, 불법 침입, 음모 혐의로 체포했다.오이스털리 판사는 "판사가 체포된 사람을 법정에서 혹은 동영상으로 72시간 안에 확인해야 하며 짐머맨 판사는 직접 심문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스미스 라스베이거스 치안재판소 소속 부장판사는 심슨에 대해 ‘보석 없는 구류'를 적용했다. 이는 짐머맨 판사거 판결을 내리 전 그가 보석으로 풀려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미스 부장판사는 심슨이 도주 가능성이 있고 라스베이거스 지역사회와 연관관계가 부족한 것 등을 이유로 꼽았다.심슨(60)은 라스베이거스 교도소에 격리 수용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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