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9일(현지시간) 기대이상의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자 뉴욕증시가 폭등했고 이 여파로 유럽과 아시아 증시 또한 동반 상승했다.주요 주가지수는 프랑스 3%, 영국과 독일 2% 각각 상승했으며, 일본과 홍콩은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FRB는 18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아시아와 유럽 대다수 업체들의 수출국인 미국의 경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속에 기준금리를 0.5%P 낮춘 4.75%로 인하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반겼다.한요셉 한국 대우 증권 전략투자 담당자는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했다. 대다수 분석가들은 FRB의 금리 인하폭을 0.25%P 정도로 예측했었다.18일 있었던 금리인하 후 다우지수는 최근 5년간 하루 거래량 상승폭 중 최고치인 335.97포인트를 기록했다. 19일 오후에는 81.37포인트 더 올라 13,820.76까지 치솟았다.영국 주가 지수인 FTSE 100은 2.8% 오른 6,460.00를 기록했다. 독일 주가 지수 DAX은 2.3% 오른 7,750.47, 프랑스 주가 지수 CA-40은 3.3% 오른 5,730.82를 각각 기록했다.하루 전날인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니케이 225 지수가 579.74포인트, 3.7%까지 폭등해 16,381.5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5년 이래 가장 상승폭이다. 홍콩의 항생 지수는 977.79포인트, 3,98% 폭등한 25,554.64를 기록했다.인도 증시 또한 상승세가 계속되어 붐베이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30개 업체의 주가지수인 Sensex 지수는 654 포인트, 4.2% 오른 16,323으로 올랐다. 한국, 호주, 싱가포르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다른 나라의 증시와는 다르게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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