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나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연말까지는 얼마남지 않았다."
북한은 정권 창건 70돌이 되는 내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얼마남지 않은 연말까지 남아있는 과업을 서둘러서 끝까지 수행하자고 모든 일꾼과 당원, 근로자들을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22일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여 주체 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는 것은 뜻깊은 다음 해의 보다 큰 승리와 성과를 위해서도 더없이 중요하고 책임적인 투쟁으로 된다"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 총결사전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에 주체조선의 종합적 국력과 전략적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거대한 승리"라며, 모든 부문과 단위가 남은 과업을 무조건 관철해야만 올해 당이 거둔 대승리가 더욱 빛나게 되고 지난해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도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제2차전원회의 기본 정신은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 기치 드높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조성된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당 제7차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과학기술을 앞세운 첨단 돌파전'으로 올해 마무리에 이바지하도록 하며, 일꾼들은 올해 과업의 결속을 위해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내년에 '공화국 창건 70돌'을 맞게 된다면서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다음 해 전투를 위한 준비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면 생산과 함께 앞을 내다보며 다음 해에 진행할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작전하고 그 준비를 하나하나 예견성있게 갖추어 나가야 한다. 기계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와 예비부속품, 원료, 자재확보를 비롯한 사업을 미리미리 착실히 해놓아야 한다"고 꼼꼼하게 챙기기도 했다.
각급 당조직에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