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14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로 꼽혔다. 게이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큰 부자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차지했다.미국의 포브스지는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게이츠와 버핏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각각 60억 달러가 늘어 게이츠는 590억 달러, 버핏은 5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재산 순위 3위는 라스베이거스의 샌즈사 회장인 카지노 업계 거물 셸든 아델슨 280억 달러, 4위는 오러클사의 최고 경영자 래리 엘리슨 260억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지난해 가장 큰 도약을 한 부자는 세계적 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안으로 지난 한해 9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늘려 총재산 180억 달러로 26위에서 올해에는 7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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