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에 관한 국제학술토론회가 1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패성에 대하여’, ‘주체사상에 기초한 사회주의의 보편적 의의’ 등의 제목으로 토론들이 있었다.
신문은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진리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있는 사회주의조선은 반제자주의 성새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를 세워나가는데서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고 알렸다.
재일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최용해 학부장은 이날 토론에서 “남조선사회의 적폐의 구조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를 청산할 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또한 “조선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고유한 민속전통, 생활세태 등 조선학 연구활동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도 발표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 사회과학원 서광웅 부원장은 연설에서 “국제학술토론회가 조선학에 대한 연구를 국제적 범위에서 더욱 심화시키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문가, 학자들 사이의 유대와 교류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의의 있는 계기로 되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날 토론회에는 “사회과학원,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과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 신봉자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 재일본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대표단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