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KEICA)으로 이름을 바꾼다. 원전 위주 홍보에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보제공 및 소통 창구로서 재단의 역할도 변경된다.
28일 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재단 명칭과 기능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빠르게 확장하는 원자력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원전에 대한 여러 오해를 없애기 위한 목표로 지난 1992년 3월 설립됐다.
문화재단은 1992년 3월 설립된 이후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기관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함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객관적인 정보제공 및 국민소통 필요차원에서 이뤄졌다. 명칭과 함께 조직 기능도 원자력 뿐만 아니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전반에 대해 정보제공 및 문화교육 사업 등으로 바꾼다.
김호성 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재단은 원자력과 에너지에 관한 객관·공정 정보를 제공하며 꾸준히 국민과 소통해 왔다”며, “그 노하우를 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명칭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초 통합이미지(CI) 선포 및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